해외배송으로 샤오미 워터픽이 도착했어요. 첫 인상 제품박스의 깔끔함이 마음에 들었어요. 설명서에서 버튼 위치만 확인후, 화장실로 바로 가서 뒤쪽 구멍을 열고 물을 담아 네개의 노즐중에 만만해보이는 한개를 끼우고 작동 버튼을 눌렀지요. 쏴아악 물난리가 났어요. 물이 사방으로 튀어서요.

잠깐 끄고 요리조리 살펴보니, 물 넣는곳이 물통 아래 작은 구멍이 아니고, 몸체를 살짝 비틀면 통이 빠져요. 노즐을 입에 넣고 입을 다물고 이와 이 사이를 느낌으로 이동하면서 해보니 물이 안 튀고 잘 되요.

혀닦기도 해봤는데 완료후 느낌이 깔끔해요.

작동할때 강도를 조정할 수 있는 버튼이 있는데 최강으로 하면 아프더라구요.

돈지랄의 기쁨과 슬픔 책에서 추천받고 사봤는데 만족스럽습니다.
저도 주변에 추천하고 싶어져요. 치솔질 후, 치실하고, 워터픽으로 마무리하니 입안이 쾌적합니다.

Posted by 세계문학 인물평론가 허정미

삼시세끼 챙기기가 요즘 핵심 일과예요. 건강식으로 한다고 감자라면에 두부, 파, 만두와 계란을 넣고 보글보글 끓였어요. 맛있게 먹는 모습에 다음엔 잡채 도전해야겠다는 마음이 절로 생깁니다.

Posted by 세계문학 인물평론가 허정미
Free덤2021. 1. 9. 08:45

우리집에 온지 3주된 앵무새 만두예요. 처음 데려올때 생후2개월정도로 이유식만 먹었어요. 이제 이유식을 줄이고, 알곡과 국수도 먹을 수 있게 연습을 시작했지요. 발로 국수를 잡고 먹는 모습이 다람쥐같기도 해요. 건강하게 쑥쑥 커가는 앵무새 만두의 성장기록을 위해 유튜브채널을 운영 중이예요. 우리 만두 귀여운 모습 함께 봐요~^^

https://youtu.be/H0SPsHsjpu0

Posted by 세계문학 인물평론가 허정미
카테고리 없음2021. 1. 8. 18:00

호빵이라고도 하고 찐빵이라고도 할거같은데 호빵은 회사에서 만든 제품명이라고 해요. 겨울이면 반쪽으로 갈랐을 때 김이 모락모락 나는 찐빵을 호호 불면서 먹는 재미가 있지요. 찐빵 안에 팥만 있는게 아니구, 초콜릿이나 단호박등 다양하게 나왔는데 저는 팥 들어 있는 원조 찐빵이 좋아요. 국산재료로 만들었다는 찐빵이 좋아요.

 

Posted by 세계문학 인물평론가 허정미
Free덤2021. 1. 7. 12:25

도서관에 꽂혀 있는 책 제목을 쭈욱 읽어 나가다가 마음에 드는 책을 꺼내 표지를 봐요. 돈지랄, 어쩐지 어감이 쎄지만 마음에 듭니다.

저도 2020년 돈지랄을 해봤고 기쁨을 느껴봤고, 슬픔까지는 아니지만 허무함도 느껴 봤으니까요. 더군다나 펴낸곳이 드렁큰에디터라네요. 작년에 저도 종종 퇴근후 혼술로 드렁큰하곤 했지요. 뭔가 느낌이 친근해서 대출을 했어요. 책 소독기에 1분씩 3번 돌리고 집에 가져와서 쉬엄쉬엄 하루만에 다 읽었어요.

첫부분에선 공감이 가는 내용이긴한데 특정 브랜드들을 애찬하는 것이 광고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40대 생활명품이라고 추천한 워터픽은 쇼핑몰에서 검색해보고 2개 사면 몇천원 할인해준다하여 2개를 주문했지요. 엄마한테도 꼭 필요한 아이템같아서요. 우포스 슬리퍼도 주문하려고 하다가 슬리퍼로 할지 쪼리로 할지 결정하기 어려워서 둘 다 장바구니에만 담아놓고 고민중이지요. 마담행 비누도 써보고 싶어요.

책 읽어 나갈수록 마치 여자친구랑 수다떠는 기분이었어요. 내가 뭐 써보니까 뭐가 좋더라구, 하면서 수다떠는 기분이 좋았지요. 평소 관심없던 브랜드에 대해 알게 되구요.

글이 쉽게 읽혀서 신예희 작가 다른 책도 찾아 읽어 보려고 했더니 신예희 작가의 '지속가능한 반백수 생활을 위하여'는 도서관에 없는 책이예요. 도서관에 구입신청을 해야겠어요.

많이 써봐야 자신에게 딱 맞는 것을 찾게 되어 미니멀라이프도 할 수 있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지금 저도 한창 많이 해봐야 할 나이지요. 한창 놀고 싶은 나이 마흔몇살이니까요.

#신예희 #돈지랄의 기쁨과 슬픔

Posted by 세계문학 인물평론가 허정미

오늘은 어떤 원두로 커피를 내릴까 잠깐 고민해요. 홈카페 즐기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원두를 다얌하게 준비해둔건 아니예요. 지금은 세종류가 있어요. 핸드드립 장비 살때 사은품으로 받은 3종류의 원두가 섞인 가루형 원두와 별도로 주문한 케냐AA와 예가체프 원두 이렇게 세종류예요. 그래도 잠깐 고민합니다. 원두를 바로 갈아서 커피를 내리는것이 가장 좋은 향과 맛을 즐길수 있다고 하여 원두콩으로 두종류를 주문했지만, 가볍게 가루원두로 내리고 싶을 때도 있지요. 코가 컵안으로 들어갈때 향기를 맡고, 혀끝에 닿는 샵샤름한 맛을 느끼고, 깊게 입안에 퍼지는 고소함을 즐기지요. 여기에 달달한 쿠키를 조금씩 잘라서, 커피 한모금 마시고 쿠키 한 조각 먹으면 행복하지요. 창 넓은 카페에 앉아 여유롭게 마시는 커피 한잔, 그리우니 베란다에 자리를 만들어야겠어요. 나만의 커피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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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세계문학 인물평론가 허정미

작년엔 마젠타컬러로 비비안웨스트우드 버킷햇을 구매대행으로 사서 잘 쓰고 다녔어요. 해년마다 색깔을 달리해서 사야겠다 생각했을만큼 마음에 드는 모자였지요. 따뜻하고 스타일리쉬한 완벽한 겨울모자예요. 올해는 베이지색을 골랐어요. 이 색은 인기가 많아서 지금은 모든 구매대행업체 품절이예요. 11월말쯤 구매해서 구할수 있었지요. 크리스마스 선물 시즌이라 그런지 기본컬러인 블랙색상도 기존보다 1만원정도 판매가가 인상되어 있네요. 어떤 판매사이트는 블랙색상도 품절이구요. 요즘 매일 쓰고 다녀요. 겨울에 모자없는 외출은 상상할 수 없지요. 겨울모자로 추천합니다~^^

Posted by 세계문학 인물평론가 허정미
Free덤2020. 12. 25. 07:20

그린칙코뉴어 생후2개월 아기 앵무새를 키우기 시작한지 일지일이 되어 갑니다. 이름은 아들 별명인 만두예요. 이유식을 하루 3번 먹는 아기새예요. 앵무새 카페에서 분양 받았어요.

원래 1월 중순까지 카페에서 이유식 하는 동안, 종종 카페에 가서 만두랑 놀면서 친해지고 이유식 끝나면 데려오려고 했는데 코로나로 카페 방문이 어려워서 바로 데려 왔어요. 하루 3번 이유식 잘 챙기기로 카페 사장님과 약속하고 매일 상황보고 하고 있지요. 다행히 이유식 잘 먹고 잘 놀고 활발해요.

앵무새가 움직이는 모습을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그 사랑스럽고 귀여운 모습에 기분이 좋아져요. 요즘 불멍이 유행인데, 새멍이라고나 할까요. 가만히 새 바라보고 있기, 새멍^^

새멍 시간을 공유하려고 유튜브채널을 만들었어요.
함께 새멍 시간으로 빠져 보아요~야호♡

https://youtube.com/shorts/9VP-FPHYVbY



Posted by 세계문학 인물평론가 허정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