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떤 원두로 커피를 내릴까 잠깐 고민해요. 홈카페 즐기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원두를 다얌하게 준비해둔건 아니예요. 지금은 세종류가 있어요. 핸드드립 장비 살때 사은품으로 받은 3종류의 원두가 섞인 가루형 원두와 별도로 주문한 케냐AA와 예가체프 원두 이렇게 세종류예요. 그래도 잠깐 고민합니다. 원두를 바로 갈아서 커피를 내리는것이 가장 좋은 향과 맛을 즐길수 있다고 하여 원두콩으로 두종류를 주문했지만, 가볍게 가루원두로 내리고 싶을 때도 있지요. 코가 컵안으로 들어갈때 향기를 맡고, 혀끝에 닿는 샵샤름한 맛을 느끼고, 깊게 입안에 퍼지는 고소함을 즐기지요. 여기에 달달한 쿠키를 조금씩 잘라서, 커피 한모금 마시고 쿠키 한 조각 먹으면 행복하지요. 창 넓은 카페에 앉아 여유롭게 마시는 커피 한잔, 그리우니 베란다에 자리를 만들어야겠어요. 나만의 커피타임

'내가 제일 잘 놀아 > 음식놀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장 닭볶음탕  (0) 2021.02.21
지앙 볼립테 시리얼볼 후기  (0) 2021.02.20
연유 활용 프렌치 토스트  (0) 2021.02.19
점심엔 만두라면  (0) 2021.01.14
입맛 돈다, 아이스카페라떼  (0) 2019.08.28
Posted by 세계문학 인물평론가 허정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