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갑자기 암에 걸린것을 알게되요. 함께 곁에서 있어주는 사람들과 곁을 떠나는 사람들,
엄마는 암에 걸린 자녀를 둔 부모 모임에 나가고, 친구는 함께 이겨내는 암이라는 책을 읽고 있네요.
주인공이 스스로 머리를 밀어 버리는 것은 암에 걸린 자신을 받아들인 것을 표현한 것 같아요.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는것, 인정해 주는것. 나도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예뻐해주고 받아줘야겠어요. 나 데리고 사는법을 알아가는게 인생일까요. 쓰담쓰담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일까요?
내가 내 자신을 사랑하고, 내가 옆에 있는 사람을 사랑하고! 내가! 내가 주최가 되는 삶, 나의 삶을 살아야지요.
내가 사랑하는데 날 떠나는 사람이 있을때 엄청 슬프지만 맘껏 사랑을 준 다음이라면 괜찮아지겠지요. 다른 사람은 떠나도 내가 사랑하는 나는 남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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