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 해상 케이블카가 오픈 했다는 소식을 들었었는데 드디어 가보게 되었어요.
여수에서 타 본 것보다 길이가 더 긴 느낌이있어요. 바람이 불면 끽끽 소리가 나서 스릴이 있었어요. 겨울 날씨에는 케이블카 안에도 추운데 무릎 담요 빌려주는 서비스도 있었어요.
야경이 멋져요. 밝을 때는 구 도심이었는데 어둠속에 불이 밝혀진 모습은 동화속 마을 같아요.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는 말이 떠올랐지요.
시간을 여유있게 가서 중간중간에 내려서 풍경구경도 하고 차도 마시고 쉬엄쉬엄 구경한다면 멋진 여행이 될거예요.
곳곳에 맛있는 간식도 팔고 있어서 오감이 즐거운 여행이었어요. 근처에 북항 회집에서 푸짐한 저녁식사로 마무리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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